아름다운 마음을 몸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군산 만들기에 앞장선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스케치를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이 수기로 세상에 나왔다.
군산시 청소년 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자원봉사활동 체험 수기 공모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초등 25, 중동 27, 고등 21, 일반 9명 등 총 82명의 수기를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35명이 입상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지원센터는 26일 시상식을 갖고 시장상 4명, 교육장상 4명, 시의회의장상 4명, 센터장상 20명, 지도자상(교육장상) 3명 총 35명에 대해 시상했다.
초등부문에서 시장상을 받은 조경식(해성초등학교)군은 영아원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그 어떤 선물보다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이고, 중등부문에서 시장상을 받은 조은비(군산남중학교)양은 자신의 작은 나눔이 이웃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다.
고등부문 조창현(군산고등학교)군은 자원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내용을, 일반부문에서 시장상을 받은 고화곤씨는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빛을 내는 봉사의 아름다움에 대한 내용을 수기로 작성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자기 존재의 의미와 자기 존중감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