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19일 밤 11시께 한국측 EEZ 해역에서 조업하던 2척의 중국어선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해 군산항으로 압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영성선적 노영어 2010호와 석도선적 노영어 2454호는 한국측 배타적 경제수역인 어청도 남서방 약 125km 해상에서 조업 중 각각 조기 약 8상자(100kg)와 오징어 등 약 400kg을 조업일지에 허위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올 들어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20척에 부과된 담보금은 9천여만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