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 공장을 시작으로 600km 대장정을 시작한 두산인프라코어(주)가 20일 군산에 도착했다.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는 이번 릴레이 마라톤 행사는 비전의 사내 관심과 이슈화를 확산시키고, 생명사랑, 사회공익 운동으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가칭 “희망이 뛴다. VISION 10-10”이란 대회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산에 도착한 직원들은 21일 아침 다시 군산을 출발, 군산시청옆을 지나 익산, 전주, 남원, 창원공장까지 장장 600km를 1일 60km 목표로 주자 25명이 5구간으로 뛴다.

 특히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최근 군산국가산업단지에 두산인프라코어(주)가 대규모투자를 확정한 시점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과 군산시민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주)는 지난달 군산국가산업단지 34만평 부지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해 2007년부터 굴삭기와 산업차량(지게차)공장을 2009년까지 연차별로 건설하기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