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8일부터 8월15일까지 39일간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수는 대략 6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3천여명보다 4천여명, 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요인은 올 4월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주민들 스스로 질서있고 책임있는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 개장 기간 동안 선유도번영회, 관광진흥회, 이장단 등 자생단체들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바가지 상흔이나 시설불편을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특히 마트 개장에 따른 정찰제 도입으로 바가지요금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반해 개장 기간 중 유람선 관광객이 예년보다 20% 가량 늘어나 실질적인 소비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의 전반적인 운영은 대체적으로 합격점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매년 지적됐던 바가지 요금 문제 등 민원이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유도는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이다.
또한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위에서 밤에 가족과 함께 환상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주변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가 마련되어 있고,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잇는 9.28km의 하이킹 코스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최고 절정의 인기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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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2010-08-19 08:51:58
선유도 해수욕장은 작년부터 인파가 줄어도 많이 줄었는데 그냥 유람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