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화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체불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근로자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군산지청은 오는 20일까지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사업장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간 중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근무하며 휴일은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한다

또한 집단체불에 대해서는 군산지청 행정력을 총 동원해 근로자들을 집중 지원한다.

군산지청은 재직근로자가 체불임금이 되었을 경우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계비 대부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계비 대부지원제도는 체불임금을 근거로 최고 7백만원까지 대부를 해 주는 것으로 연리 3% 1년거치 3년 분활상환 조건이다.

한편 8월말 현재 군산시 관내 455개 사업장에서 46억 4,000만원이 체불이 발생했으며 이중 26억 4,000만원이 청산되었다.

현재 남은 체불금액은 100개 사업장에 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