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산메론 작목반(회장 황철묵)이 메론 특유의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적육메론을 9월초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하우스 3기작 특화작목 재배 매뉴얼 개발을 위해 시설하우스에 1기작 밤호박을 수확 한 후 2기작으로 재배한 적육메론은 일반 메론과는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추석명절 선물에 적합하도록 출하시기를 맞춰 생산해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옥산지역 10여 농가에서 1. 2ha를 시범 생산하고 있는 적육메론은 일반메론보다 베타카로틴 함양이 높으며 메론향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생산되는 전량 직거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어 농가 소득증대 효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철묵 회장은 “올해 지속된 고온과 잦은 비로 일부 포장에서 고온장애로 인한 시들음 현상이 발생해 메론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목반 회원들이 영농에 필요한 농자재 공동구매, 공동출하 등 협업경영으로 생산비 절감(30%)뿐 아니라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고품질 멜론을 수확하게 되었고 생산농산물의 품질관리와 가격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적육메론 현지 판매가격은 8㎏(박스당 3-5수)에 2만5천원선이며 옥산농민상담소(☎ 450-3072) 옥산메론작목반(대표전화 ☎010-9444-45293)으로 주문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