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사업단 직원들이 6일 성산면 태풍피해농가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금강사업단 직원들은 이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성산면 여방리 조시장(56)씨 댁을 찾아 강풍으로 쓰러진 논의 벼를 묶어주는 등 복구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지원활동을 벌인 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풍 피해를 입고 상심에 잠긴 농업인을 위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땀흘려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우리 농어촌의 버팀목인 농어업인들의 수고를 다시한번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긴급 복구 대민지원, 농어촌지역 노후주택 고쳐주기, 다문화가정 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사회적 책임감을 완수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