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임기 동안 정직하고 투명하고 야무진 지부 운영을 위해 소신껏 활동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히는 최금용(56) 신임 전국 주한미군노동조합 제16대 군산시지부장.

 최 지부장은 지난 22일 열린 지부장 선거에서 428명의 조합원 중 3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중 288표를 얻어 36표에 그친 강태석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저를 믿고 선출해 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특히 고용안정과 조합원복지, 조합사무실 건립, 탁아소운영, 조합장 임기, 홈페이지 개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산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지부장은 사단법인 승공지도회 옥서회장과 서해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