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군산클럽, 모세스영아원 즐거운 소풍

지난 11일 자매결연 현판식도 가져

한정근 기자 / 2010-09-14 15:33:18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 군산클럽(회장 장성복)이 추석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원생들과 뜻깊은 소풍을 다녀왔다.

11일 군산클럽 회원과 가족들은 모세스영아원(원장 정경숙) 식구들과 함께 대전 엑스포공원으로 소풍행사를 실시했다.

군산클럽은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생일잔치를 비롯 생필품 후원을 해 주고 있으며, 이날 소풍행사에도 아이들 한명 한명과 손을 잡고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군산클럽은 소풍행사 이후 모세스영아원 입구에서 자매결연 현판식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모세스영아원은 지난 1958년 5월30일 고 쌍천 이영춘 박사의 부인 고 김금련 여사가 설립한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35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장상복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아이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소풍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모세스영아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클럽은 지난 6월 장성복 회장 취임 당시 자전거 80여 대 기탁을 비롯 무료급식 후원행사, 독거노인 연탄 후원, 소년소녀가장 쌀 후원, YMCA 후원금 협찬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