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3시11분께 소룡동 소재 D공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공장 내부와 기계 등 45㎡를 태운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해 기계 등이 전소되면서 28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D공장은 자체 화재진압반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거세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관 30여 명과 소방차 20여 대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찰 도중 타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 경비원의 진술에 따라 기계에서 발생한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