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비응항 까치놀 축제’가 8일 개막했다.

군산시가 후원하고 비응항 번영회가 주최하는 ‘새만금 비응항 까치놀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객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수산물경매 다트게임, 즉석 노래자랑, 폭죽 퍼레이드 등의 참여이벤트와 댄스, 무용공연, 퓨전난타, 초청가수 공연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SeaFood 요리경연대회, 가족 낚시체험, 맨손으로 수산물 잡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까치놀 축제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까치놀이란 석양을 받는 먼 바다의 수평선에서 번뜻거리는 울긋불긋한 노을을 말하는 것으로 새만금 비응항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서해안 낙조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번 축제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