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금강골드빌 임대아파트 입주민 대표들이 군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차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협의가 진행되도록 지원해 준 담당공무원들에게 감사패와 소머리 찰떡을 전달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금강골드빌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을 위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지원하고 임대사업자와 분양협상을 하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나섰다.

 분양 과정에서 임대사업자가 체납한 국․지방세가 임차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순천시와 서광주 세무서에 압류해제를 적극 요청, 7억원 정도의 감면혜택을 받는 등 분양에 따른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노력했다.

 군산시는 또 부도임대아파트 문제해결을 위해 단지별 임차인대표회의 및 전북연대회의 임원 등과 수시로 간담회, 상담을 갖고 3개단지 1,027세대 분양전환과 1개단지 221세대 경매 종료에 따른 임차인들의 권리보장에 기여했다.

 한편 근본적인 부도임대아파트 문제해결을 위해 현재 임대보증금 전액보장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 제정이 추진중이며, 특별법이 제정되면 분양전환협상 노력중인 9개단지 3,700세대 임차인들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