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높은 관심과 함께 새로운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웰빙 바람 영향으로 군산지역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 면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출장소(소장 박종래)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 군산지역 친환경인증면적은 360ha로 전년도 동기 137ha에 비해 26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증종류별로는 유기재배 2ha, 무농약재배 84ha, 저농약재배 274ha로 나타났고 인증품목은 쌀, 배, 팽이버섯 등 25품목으로 이중 쌀이 340ha로 94%를 차지했다.

 이는 쌀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친환경농업지구에 행정과 농협에서 친환경농업자재 등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기술지도로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한 결과로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산출장소는 군산지역에서 친환경인증이 승인된 유기재배인증 등 친환경인증품 30점을 무작위로 수거해 농약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으로 군산지역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