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해 대야, 회현, 임피, 서수, 옥서면 일원 등 새만금 유역 하수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12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는 물론 고척천 및 만경강 등 방류수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 유역 하수처리장에 각각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이를 위해 국비 12억57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잔여 사업비는 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방류 하천의 조류발생과 부영양화 현상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