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군산시로 부터 수탁받아 운영중인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진규 목사, 이하 나운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북지역 최우수 복지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는 2003년 1월 이전 개관한 전국 352개의 사회복지관이 참여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소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이와함께 공정성, 전문성, 현장 중심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석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관장이 3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 심도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평가지표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도 조사와 현장평가도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조직 및 관리, 인적자원관리, 재정운영,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의 관계, 평가팀 종합소견을 포함한 6개영역이며, 나운복지관의 경우 조직 및 인사관리,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관계, 평가팀 종합소견 분야에서 월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운종합사회복지관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북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나운복지관 양진규 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전문성이 높고 보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전제한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적극 협력해주신 군산시 담당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 자원봉사자, 후원자, 함께 동역해준 노동조합을 포함한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나운복지관은 한기장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한 이래 왕성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 다수 수상자 배출, 사업보고서 발간, 법인과 노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한 시설 자주경영 실현, 복지관 운영에 지역주민 직접 참여 등 지역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선진화 실현에 앞장서 전국 사회복지계의 주목을 한눈에 받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1998년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을 통해 모든 사회복지시설은 3년마다 사회복지시설을 평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가 결과를 지자체의 감독, 지원에 반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