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저해사범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해양시설과 수산물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환경 저해사범 특별단속에서 모두 4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군산해경은 환경법위반 9건, 행정질서위반 1건, 경미위반 19건 등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 해양배출행위, 수산물 가공업체 등 임해시설에서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등에 대한 중점감시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선박․해양시설이나 연안 폐기물 발생업체로부터 오염물질 해양배출 행위 근절을 위해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펼쳤다.

군산해경이 해양오염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상반기 해양 및 대기환경 저해사범 특별단속에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모두 35건 26명의 위반사범을 적발하는 등 올 들어 130여건의 해양오염 위반사범을 처벌했다.

또 해양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명예 해양오염 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시설 등에서 폐기물 오염물질 등을 발견하면 상황실(063-467-5472) 내지는 해양오염관리과(063-467-5050)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 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