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영자)가 21일부터 11월13일까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여성자원봉사회는 21일 노인∙장애인 부부세대인 선양동 A씨에게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자 20여명이 한마음이 되어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16개의 자원봉사단체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저소득계층 35세대에 10,5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한다.
그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묵묵히 해왔던 전북인력개발원 들무새봉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서해지사봉사단을 비롯해 가족들로 이루어진 6개의 가족봉사단과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봉사단,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강성옥 위원장)소속 의원 모두가 일정별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수거해준 폐건전지의 판매수익과 자원봉사 단체들의 후원에 의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자원봉사의 참뜻을 몸소 실천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