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G20테러 대응 실전 훈련
5일 군산앞바다서
해경이 군산 앞바다서 대대적인 테러대응 훈련을 펼쳤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5일 군산앞바다서 경비함정 10척과 경찰관 200명이 동원된 ‘G20 대비 테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상의 테러용의 선박을 지정해 추격과 대응, 검거 순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테러선박으로 지정된 선박 외에는 사전 시나리오나 종료 시간 없이 실전과 동일한 상황에서 실시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우리 바다를 통해 불순세력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한층 강화된 해양경찰의 경비능력을 보여줬다”며 “G-20 정상회의까지 비상경계령을 발령해 상시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비함정에 물과 식량을 최대한 적대하고 해역에 증강 배치하였으며, 파출장소 근무교대 방식 변경, 외근활동자 항만 감시 전담제, 민간 협력단체 해역감시 등 총력을 기울여 해상경계에 임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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