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는 9일 3층 대강당에서 안개동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54개 의용소방대장, 소방관,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소방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치사, 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군산소방서는 군산공용터미널 등 주요 교차로에서 소방관 80여명과 54개 의용소방대장단과 함께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과 함께 소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안개동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유공자 32명(소방공무원 7명, 의용소방대원 12명, 민간인 9명, 군인 1명, 119소년단 3명)이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군산소방서는 화재와의 전쟁 수행 중간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한신 서장은 “군산소방서는 지역주민의 또 하나의 가족처럼 군산시민의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