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2일 롯데마트 사거리 일원에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전경.
군산시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기관, 환경∙시민단체, 기업체, 학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교통’에 중점을 두고 ‘현명한 이동, 더 나은 삶’이란 주제로 걷기나 자전거 같은 지속가능한 교통이 인간의 건강과 생활환경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리는 계기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와 중앙여고 난타공연의 식전행사와 B-Boy 공연, 자전거 퍼레이드 등이 열리며, 기념식 후 유치원생의 마칭밴드 공연, 인라인 시범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군산시는 행사 당일 군산소재 관공서 직원들의 출∙퇴근시 승용차 사용 자제와 더불어 시청내 전 직원에 대해서도 출∙퇴근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걷기, 자전거타기 등의 실천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