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교통사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은 그동안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안전띠 착용이 생활화되어 있지 않는 등 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는 바 안전띠 미착용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사실은 그동안의 많은 연구에 의하여 입증되어 왔으며 안전띠 착용의 가장 큰 효과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확률을 50%이상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안전띠 착용률은 85%수준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OECD 가입국의 안전띠 착용률은 90~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용 운전자∙조수석 안전띠 착용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중점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조 서장은 “안전띠 착용은 탑승자의 사망과 직결되는 바 국민에게 공감받는 단속이 되도록 기본방침을 정하고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