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금강지구 개발사업은 1983년 금강(Ⅰ)지구 금강하구둑 축조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말 국고 1,010억원을 투입해 금강하구둑을 준공했다.

또 서해안 개발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1989년부터 금강(Ⅱ)지구 사업이 국고 6,089억원을 투입해 현재 진행중이며, 전체공정 79%를 보이고 있다.

지난 83년부터 85년 초대 사업단장으로 재직한 김진하 전 단장은 “25년만에 금강사업단과 주변시설의 발전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금강(Ⅱ)개발사업의 연간 투자규모 축소와 단가 현실화 적용 등 사업연착으로 인해 결국 피해를 입는 건 지역 농업인들인 만큼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매년 500억이상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업설명 후 역대 단장들은 금강하구둑 친환경 어도시설 관람, 군산시 철새전망대와 나포 서포양수장 사업현장을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