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지회장 김청환)는 23일 월명동 군산생활체육회 체육실에서 탈북 새터민 13세대를 초청해 위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증정하고 다과를 나누면서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새터민들은 가장 최근에 탈북해 군산에 정착했지만 직장도 구하지 못하는 등 제2의 새로운 삶의 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새터민들은 북한에서 어렵게 살아온 이야기와 목숨 걸고 사선을 넘어온 이야기 등 특히 북한의 현 실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김청환 지회장은 “지옥 같은 북한 땅에서 어렵게 지내다가 목숨 걸고 사선을 넘어온 여러분들의 용기가 대단하다”라며, “생활양식이 다르고 문화가 다른 이곳에서 처음부터 완전히 적응하기는 힘들겠지만 가까운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시면 분명히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