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군산지역 자생단체들의 사랑의 김장김치 릴레이 행사가 지속 펼쳐지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성산면사무소

 성산면사무소(면장 권유원)는 27일부터 4일간 이장과 직원 20여명이 함께 관내 거주 생활이 어려운 가정 40세대에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담가드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올해 면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인 성산면 주말농장에서 성산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배추 400포기를 경작해 얻은 수확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여성자원봉사회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연희)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군산시 여성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그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는 소외된 이웃이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어려운 대상자를 추천받아 300여세대(세대당 20㎏)에 오는 29일부터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군산지점(지점장 홍종광)은 28일부터 29일 양 일간 군산시 문화동 여성자원 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약 3,700여포기의 김장을 담아 관내 소외계층 및 자매결연 가정 300여세대에게 겨울나기용 김치로 제공된다.
 한편 군산지점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는 러브펀드와 회사가 이에 상응해 내놓는 매칭그랜트를 활용해 관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전준종) 사랑나눔봉사단은 29일 개정면 아산리 소재 소재 영유아보육시설인 개정사회보육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배추씻기 등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주변 이웃을 보살피고 따뜻한 정을 함께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지난 8월 발족한 사랑나눔봉사단은 지역농업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