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6일 과장 및 계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실에서 명예감찰관 10명을 선발하여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양경찰 명예감찰관」제도는 군산해양경찰공무원의 청렴도 향상 및 업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군산해경 관내 거주하는 수산, 해양산업 종사자, 관련 기업체, 주요 오피니언리더 등 10명을 선정해 위촉했다.

박세영 서장은 “보여주기식 일시적 행정이 아니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 행정 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유연성 있는 조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해양경찰 명예감찰관󰡑제도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앞으로 업무수행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 부패 통제장치인 명예감찰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소통과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경찰 명예감찰관은 ▲위법, 불합리한 해양경찰 행정사항 발굴 및 경찰관 비위 첩보 제보▲소속 공무원의 부조리 및 불친절 행위 제보▲필요시 감찰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함으로서 반부패․청렴도 제고를 통해 군산해경 공직기강 확립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최화춘 군산해양경찰서 명예 감찰 위원장은 "동료위원과 함께 군산해경이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상호 소통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