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고 있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미성동

 미성동주민센터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장애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김장김치의 배추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여름부터 유휴지를 개간하여 재배한 것으로, 통장단에서 후원받은 양념으로 1,200여포기를 담가 130여 세대에 10㎏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통장단과 부녀회 등 자생단체 50여명은 정성스럽게 배추를 씻고 양념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작업까지 동참함으로 동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최병석 미성동장은 “올해는 배추값 등 김장비용의 인상에 따라 김장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 걸로 파악됐다”며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 받는 사람들도 기쁘고 봉사하는 사람들도 큰 보람을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