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한미 양국간 우호증진과 견문을 넓히고자 지난 29일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군산 미공군부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평소 군산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안보 특성상 출입이 어려운 미군부대를 방문함으로써 양국간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송선일 시 공보관으로 안내로 미군부대 견학을 시작으로 전쟁 발생시 한국내 미군이 역할과 임무, F-16탑승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국제화 시대 발 맞춰 우리나라의 가까운 이웃인 미군에 대해 보다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는 14일 2차 견학을 준비중이며 호응이 높을 경우 학생들에게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견학행사에 참여한 한 주부는 “TV로만 보던 미군부대를 실제 들어와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는 자녀와 같이 와 보고 싶다”고 즐거움을 표시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