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단체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성산면 ‘함께해요! 이웃사랑!’나눔 행사

 30일 성산면 체육회(회장 이희창)와 주민자치센터 풍물패 고살메(단장 채수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현금100만원과 5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함.
 이에 성산면에서는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 마을 이장에게 생활이 어려운 세대(성산면 성덕리 김선애 외 39세대)를 추천받아 백미 20㎏ 40포대를 구입해 지원했다.

 군산시 월명동사무소(동장 김병규)는 30일 관내 독거노인 2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대정칼국수(월명동 소재)대표 현준녀님의 후원으로 가졌다.
 이날 대정칼국수에 모인 노인분들은 정성스럽게 끓여진 맛있는 떡국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함께 자리한 동 자치위원들과의 즐거운 대화의 시간도 나누었다.

▲구암동 거북이봉사단 ‘김장김치 나눔 행사’

 구암동 사무소 거북이 봉사단(직원,주민자치위원,통장단,부녀회)은 김장철을 맞아 매년 시행하고 있는 불우가정 김장 나눔 행사를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내흥동 내 공한지를 이용해 재배한 김장 배추 및 무 등 1,000여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41세대와 구암동 관내 경로당 9개소 500여명에게 고르게 분배할 계획이다.

▲오룡동 ‘고지대 겨울나기 자원봉사’

 오룡동사무소(동장 김옥주)는 고지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나기 온정의 손길을 펼쳐 자칫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메말라 가는 요즈음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한울나눔회(회장 국일남)와 오룡동 부녀회(회장 송영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아 82세대 어려운 이웃에게 20㎏씩 전달해 추운 겨울을 견뎌내야 하는 시기에 훈훈한 인정을 함께 나누었다.

▲나포면 ‘훈훈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나포면사무소(면장 이주태)는 30일 부녀회 및 직원들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어려운 계층 50세대, 20개소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또한 수확한 김장채소 일부(배추500포기,무300포기)는 관내 동부노인 복지센터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