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조 군산경찰서장(54)이 서울 도로교통공단 시험면허장 단장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운전면허시험 업무가 도로교통공단으로 넘어가면서 경찰청이 공단 직원으로 신분 전환을 원하는 경찰관을 모집함에 따라 박 서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에 따라 박 서장은 다음주 경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후임 군산경찰서장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영조 서장은 전주 출신으로 1982년 간부후보 30기이며 2001년 군산경찰서 방범과장을 거쳐 2007년 12월 총경에 임용됐으며, 지난해 4월 30일 제69대 군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