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YMCA,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1500포기 150여 개 시설 전달
군산YMCA(이사장 황진)는 지난 11일 월명동회관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SK에너지와 YMCA, 엄마손가족봉사단이 함께 하는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SK에너지와 한국YMCA 전국연맹이 공동주최하고 군산YMCA, 엄마손가족봉사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랑의 김치! 이웃과 더불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46개 지역에서 SK임직원, YMCA회원, 일반시민 등 자발적 참여로 8만포기의 김치를 소년소녀가장가정과 독거노인 등에 나눠주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김장 배추값의 상승과 기타재료비의 상승으로 힘든 한해가 되었지만 사랑의 손길이 함께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황진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군산YMCA는 사랑의 김치 1,500포기를 담가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가정, 최저 소득층, 한부모 가정과 정부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차상위계층 시설 등(150여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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