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확산 우려 철새 탐조투어 중단
익산에 이어 서산에서 검출
군산시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는 철새 탐조투어를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익산에 이어 충남 서산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번주부터 철새 탐조투어를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탐조투어의 경우 참여 관람객이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을 포함한 충청지역 그리고 멀리는 부산광역시까지 전국적인 분포를 보여주는 등 겨울철새 탐조여행의 메카로서 군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철새 탐조투어는 철새조망대에서 출발해 나포십자들녁과 서천의 김인전 공원을 돌아보게 되며, 내년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1일 4회 운행할 계획이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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