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총동창회, ‘화합∙단결 통한 모교발전 견인’

17일 궁전웨딩홀서 동문가족 송년의 밤 성황

한정근 기자 / 2010-12-19 16:41:48

2010년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동문가족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궁전웨딩홀 4층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록 광동학원 설립자와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 김성구 중앙고 교장, 서찬석 중앙고총동창회장, 김관태 중앙고재경동창회장, 고석강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동문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악가 양노(25회)씨의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동창회 지표 낭독,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동문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대생 송년의 밤 추진위원장(29회)은 “올해 광동학원은 창립 60주년이자 중앙고 자율형 사립고 지정 등 많은 결실을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동문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모교발전을 견인하자”고 밝혔다.

서찬석 중앙고총동창회장(18회)은 “올해 중앙고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명문사학으로 여느해보다 눈부신 성과로 빛을 발한 한해였다고 생각한다”라며, “다가올 신묘년에도 중앙고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한층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가는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진 동문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고등학교(교장 김성구)는 지난 1955년 5월 개교 이래 올해까지 총 1만64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중앙고 총동창회는 해마다 우수학생 장학금지원과 동문가족체육대회 및 등산대회, 수련회, 송년의 밤 등을 통해 동문 간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