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불구 구세군 온정의 손길 ‘훈훈’
21일 현재 1500여 만원 모금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구세군 전라지방에 따르면 10일부터 21일 현재 군산지역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15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25만원을 모금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모금액 1100여 만원에 비교할 때 경기침체속에서도 훨씬 많은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군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일부 사회복지단체의 비리로 인해 기부문화에 대한 안 좋은 인식에도 불구하고 군산지역은 지난해보다 많은 온정이 모아지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군산지역 구세군 자선냄비는 이마트 1곳과 롯데마트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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