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군산지역 생활민원 최다는 가로환경 정비가 차지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각종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24시간 전화접수로 올 한해 처리한 생활민원 건수는 총 7,100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접수된 120 생활민원으로는 ▲가로환경 정비가 3,4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로등 고장신고가 1,53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로환경정비 등 경미하거나 시급한 생활민원 7,110건은 생활민원 즉시해결팀이 바로 처리했고, 반사경신설이나 보도 신설 등 4건만 처리중인 민원으로 남아있다. 

 특히 시는 명절연휴기간에도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명절을 제공하는데도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2011년에도 120생활민원은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접수,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각종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으로 격이 있는 군산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민원 이용방법은 국번없이 120번, 휴대폰으로는 1577-2222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