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해망동 수협 위판장 일대 13,757㎡의 부지에 비응항 개장과 시설낙후로 위기에 처한 원도심권 해망동지역의 재개발을 위해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7일 군산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는 군산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 최종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문동신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김우민, 신경용, 설경민 시의원, 군산수협, 대학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문배 박사의 보고로 진행된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 기본구상, 투자계획 및 타당성 분석, 관리운영 주체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동신 시장은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관리 운영 주체는 군산시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위탁 운영이 바람직 할 것 같다”라며, “향후 군장대교 건설에 따른 수요 예측변화, 비응항 중복 기능 문제, 재원확보 등이 선행되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신경용 의원은 “현재 기본계획을 살펴볼 때 주차공간이 70여 대에 불과해 향후 각종 축제나 운영시 주차난이 우려된다”며, “향후 실시설계 시 기존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설경민 의원은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시 침체일로에 처한 해망동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며, “타 거점단지와 달리 서해안 대표도시이자 항구도시인 군산의 특색을 살린 거점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우민 의원은 “약 195억원(국비50+지방비50)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의 경우 예산 대비 현실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라며, “아울러 내년 농림수산식품부 예산 확보시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군산시 수산업은 새만금 사업과 군장국가공단개발사업 등으로 위축되었으나 이번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조성으로 현대식 수산식품 유통∙가공시설을 지속적으로 건립, 과거 해양수산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라며 “많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군산수산특산품을 생산 판매하고 나아가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는 위판에서부터 가공, 판매, 수산식품개발(R&D)에 이르는 종합연구 가공체제를 구축하는 대규모 수산식품 유통∙가공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연구시설-수산식품개발 지원센터, 가공시설-수산물처리장, 가공공장(12개소), 물류시설-위판장, 냉동∙냉장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비 195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2012년 착공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가 완성되면 새만금시대 서해중부권 최고의 수산물 유통∙가공거점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약 400억원, 일자리 창출효과 약 364명 등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전라북도 수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가장 중요한 주차장확보에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생각좀 바꾸시지 주차장 공간 70대라니 그러면서 최고의 관광단지를 만들수 있나 대형버스 몇대면 꼭찰텐데....
해망동 보다는2010-12-28 10:00:51
좀더 넓은 땅으로 가야 옳다고 본다
기사에서 말한 지원센터, 가공시설, 냉동창고 등은 현재 존재하고 있다
문제는 인천, 대천, 목포 등과의 차별화 전략과 객관적인 우월성 확보가 관건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군산의 수산업의 현주소가 궁금하다
돈방석2010-12-27 22:42:58
수산물센터와 가공단지.....군장대교 연결되면 대한민국 최고 관광단지
관광과 맛의 군산 화이팅!!!
해망동 시의원 열심히 일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