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성금기탁 훈훈한 연말연시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 이어져
연말을 맞은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이 연이어지고 있다.
신풍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인구씨(50)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백미 20kg 20포대를 신풍동 주민센터에 전달해왔다.
또한 시민교회(목사 이종태)도 백미 20kg 10포대를, 신풍교회(목사 임태승)도 백미 10kg 12포대를 각각 기탁해왔다.
이와 함께 문화동 소재 바다회집(대표 이동용)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일맥원에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중앙성결교회(목사 홍건표)는 연말을 맞아 좀 더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김형숙 신풍동장은 “관내에 큰 기업이나 변변한 사업체가 있는 것도 아닌데 경기침체로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기탁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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