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자녀의 양육을 위해 직접 가정을 찾아가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방문교육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결혼이민자 방문교육사업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 등 3개 부문으로 오는 19일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현재 군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한국어 교육 56가정, 부모교육 지원 16가정, 자녀 생활지도 8가정 등 총 80가정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상반기는 2월~6월, 하반기는 8월~12월까지 실시한다.

 사업별로는 한국어교육은 언어소통 문제로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교육은 언어∙문화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이민자에게 자녀 양육전반에 걸친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 생활지도는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학업성취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만3세~12세)에게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443-00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