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자전거 안전 '야광발광등'으로 해결
군산시∙군산시새마을회, 야광발광등 달아주기 사업 전개
군산시와 군산시새마을회(회장 진태근)는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자전거에 ‘야광발광등 달아주기’사업을 추진한다.
무료로 야광발광등을 달아주는 이 사업은 오는 18일 옥구읍 주민센터와 옥서면 삼거리 공영주차장부터 시작해 26일까지 14개소에서 1,000개의 야광 발광등을 시민들의 자전거에 부착해 줄 계획이다.
자동차 운전자에 비해 자전거 이용자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한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자전거 표식이 없어 운전자가 자전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광 발광등을 자전거의 후미와 바퀴에 부착하여 야간에도 자전거의 움직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차와 자전거간의 추돌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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