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애향운동본부는 신임 본부장으로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을 추대하고 20일 리츠 호텔에서 회원과 관련기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추대식은 이승우 총장을 지지하는 인사들과 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승우 신임 본부장은 “성숙되지 않은 사람이 군산애향운동본부장을 맡은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 본부장은 “애향운동본부는 군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과 뜻을 합해 새만금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군산의 가치를 창조하는데 애향운동본부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또한 군산애향운동본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군산애향운동본의 나아갈 방향으로는 ▲전북도 사업 적극 참여 ▲군산애향심 키울 수 있는 사업 발굴 ▲ 군산애향인 상 제정 ▲군산애향운동본부 개방과 회원 배가운동을 제시 했다.
이승우 총장은 “군산애향운동본부는 명실공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히고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했다.
한편 전북애향운동본부 지난 1977년 발생한 구 이리역 폭발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단체이며 현재 군산 익산 등 13개 시군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