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무서운 투숙객 여관서 흉기 휘둘러

 30대 여자 투숙객이 사소한 시비 끝에 또 다른 투숙객에게 흉기를 휘둘러 폭력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모(38∙여)씨는 5일 오후 6시10분께 경장동 L여관에 투숙 중 또 다른 투숙객 박모(27∙남)씨에게 ‘종업원 이리와 봐’라며 부르자 이에 박씨가 종업원이 아니라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이에 격분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손톱으로 할퀸 다음 가지고 있던 칼을 사용해 배 부위를 찌른 혐의다.

전처 호적정리 요구하던 동거녀 폭행

 전처와의 호적정리를 요구하던 동거녀에게 폭행을 행사한 김모(57)씨가 폭행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저녁 9시께 산북동 B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인 소모(55)씨가 전처와의 호적정리를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주먹으로 가슴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

인상 쓰네! 상호 폭력행사

 새만금 공사현장을 출입하려던 방문객과 초소 경비원과의 사소한 시비 끝에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48)씨와 박모(51)씨 일행은 5일 오전 11시20분께 비응도 새만금 공사현장 입구 초소에서 야미도를 들어가려던 중 경비원 김모(38)씨가 차단막을 빨리 올려주지 않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