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적십자평생대학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적십자평생대학 이석진 씨등 3명이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이날 장학금은 평생을 교사로 재직하면서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적십자평생대학 이석진 상록봉사회장을 비롯해 문병례 학생회부회장, 전정애 학생회 교육부장이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의 기금을 쾌척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200만원은 적식자평생대학 학생회와 군산지구 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군산 적십자 평생대학 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기탁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군산시가 지역인재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운영중인 적십자 평생대학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외로움을 덜고 학습의욕을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산지구 협의회는 주로 새만금마라톤 대회나 금석배축구 대회 등 군산지역 주요 체육대회를 비롯해 새터민 지원, 평생대학급식봉사 및 헌혈 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