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흥남동(동장 : 추현예)은 사랑 나눔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추현예 동장은 흥남동 부녀회와 통장단으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대와 함께 고사리나물, 숙주나물, 떡과 김 등을 정성껏 마련해 관내 어르신 30세대에 음식을 돌리며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매년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관내 송호진빵 박정남 사장과 퇴직공무원인 김수웅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저금통을 들고 흥남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어 명절마다 동 주민센터를 찾고 있다”며 명절에 모든 주민이 풍성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동군산로타리클럽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백미 20kg 13포를 지정 기탁했다.

추현예 동장은 “올해는 한파가 이어져 어려운 주민들이 더욱 추운 명절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다”며 “몸과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는 강추위 속에서도 사랑을 베풀어 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