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고학생들, 독거노인 성금 전달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이웃사랑 실천 앞장
전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송용한) 학생들은 11일 소룡동 주민센터(동장 손서안)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외고 학생들이 마련한 성금은 소룡동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어렵게 동절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할머니 6명에게 각 성금 1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 받으신 할머니들은 학생들의 손을 잡으시고, 고맙다며 환환 미소를 지었다.
전북외고 주다현 학생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추운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모금했으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용한 교장은 “추운날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손서안 동장은 “관내 전북외고 학생들이 어려운 주민의 마음을 보듬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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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 2011-02-11 14:0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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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에서 한 일들만 스포라이트 받는 더러운 세상. 관내 인문, 실업계고 학생들이 배푼 선행 사례는 언제 찾아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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