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잇따른 절도범 검거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지구대(대장 문승태)는 14일 올해 1월부터 2월 초순까지 사뽀드와 인코너 등 총 6회에 걸쳐 340여 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훔친 한모씨(40)를 붙잡았다.

 서해지구대는 절도 신고 직후 비번근무 없이 절도현장 주변을 광범위하게 탐문 수사한 결과 용의차량 목격자를 확보, 화물차 100여 대의 차량을 세밀하게 수사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회현파출소(소장 조남옥)는 14일 공터에 적치된 콘크리트 ‘U’자관 30개(시가 30만원 상당)를 크레인을 이용해 훔친 최모씨(49) 등 4명을 검거했다.

 사건 직후 회현파출소는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판독해 용의차량 후면에 적힌 ‘XX크레인’을 확인, 최씨 등 4명을 모두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