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주년 3·1절 기념식과 군산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1일 쌀쌀한 날씨속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조부철 시의회부의장, 시∙도의원, 독립운동 유가족, 시민, 학생,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긴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풍물패, 노래패, 시민, 재현행사 참여자 등이 군산3.1운동기념관과 군산경찰서 등을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어 3.1운동기념관 앞에서는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고 당시 대한독립을 위해 일본의 총과 칼에 맞서 싸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군산3.5독립만세운동약사 보고,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문동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군산시는 한강이남 최초의 거사인 군산 3·5만세운동의 발상지인 구암동산 성역화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모두가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