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5일 군산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성광문 위원장 취임식과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성광문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보안협력위원회가 새터민에게 이웃사촌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새터민도 어엿한 군산시민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새터민이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애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새터민과 위원간 일대일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했다.

나유인 서장은 신규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새터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사랑하는 보안협력위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위원들을 격려 했다.

이날 보안협력위원들은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인을 위한 성금을 즉석에서 모아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한편 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9년  21명의 위원으로  발족했으며 이번 위촉식으로 32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