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10일 개화, 15일 절정 전망
평년보다 3일 빠르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르고,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기상대(대장 최기상)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오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7일~4월 5일, 중부지방은 4월 6일~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은 오는 4월 10일 개화를 시작으로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기상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벚꽃의 개화시기는 과거보다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군산지역의 경우 1970년대에 비해 약 5일 정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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