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군산지청(지청장 정언기)은 최저임금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을 집중 적발∙단속하기 위해 일반시민을 ‘(최저임금) 4,320 지킴이’로 위촉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5월6일까지 6주간 최저임금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감시∙적발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4,320 지킴이란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4,320원 준수 여부를 살피는 감시요원을 지칭하는 말이다.

 올해 시행하는 ‘(최저임금) 4,320 지킴이’ 사업은 최저임금 위반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업종(편의점, 마트, 주유소, 음식업,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PC방, DVD방, 당구장 등)을 집중 감시 타켓 업종으로 설정해 실시하게 된다. 

 또한 지킴이 활동기간과 같은 기간에 최저임금 위반사례 일제 신고기간으로 정하여 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신고센터와 기관 고객지원실을 신고창구로 운영하기로 하고, 가두캠페인등을 통한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근로자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이 기간 중 적발된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하여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최저임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최저임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법 준수 분위기를 조성∙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