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군산지점(본부장 허영진)은 직원 20여명은  27일 신시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전북은행 군산지점 직원들은 신시도 월영봉을 등산하고 신시도 마을에 도착해 해안가를 말끔히 청소했다.

해안가는 육지에서 몰려오는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또한 신시도 어르신을 상대로 영정사진도 무료로 찍어 주었다.

최정봉 이장은 “깨끗했던 어촌이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골치가 아팠다”고 밝히고  “청소할 인력도 없고 시간도 없어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전북은행 군산지점 직원들이 청소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시도 대각산을 찾은 일부 산악회 회원들은 주차장 등에서 술판을 벌여 대각산을 찾은 다수 등산객들의 눈총을 받았다.

김모씨는 "공중 장소에서 무개념적으로 술판을 버리는 저런 산악회는 사진을 찍어 망신을 줘야 한다"며 불쾌감을 표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