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벼농사연구회(회장 류태석)는 우리쌀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서천군쌀연구회(회장 방현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2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양시군 연구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친선도모는 물론 수입쌀 개방에 대비한 우리쌀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결연식을 계기로 양시군은 외국산 밥쌀용 수입에 따른 대책으로 미질이 안 좋은 쌀은 소비자가 외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해 국민의 안전 식량 공급에 주력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올해 군산시는 10a당 545kg/10a의 생산으로 전년대비 6%수량 증가로 전국 수량평균 4위를 기록했고 서천군은 571kg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향상이 높게 증가된 한해였다.
특히 양 시군은 세계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전국 29개소만 한정 운영되는 탑라이스생산단지를 모두 운영하는 등 벼농사 여건이 비슷한데 이어 기술수준과 벼농사 열의가 높아 신기술 접목이 원할한 지역으로 서로 영농기술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군산시벼농사연구회원은 매년 선진농업 현장견학과 과학기술원 신기술을 접목해 실증재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므로 농업인 의식변화에 앞장서온 독농가로 군산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